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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ICT
작성일2018-01-30 13:45:50
제목사물 인터넷과 블록체인의 결합, 가능성 큰 기대주로 급부상

얼핏 보기에는 두 기술 간에는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사물 인터넷과 블록체인을 둘러싼 열기가 지금처럼 뜨거워지면 똑똑하고 야심 많은 사람들은 두 기술을 동시에 이용할 방법을 찾아나서기 마련이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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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연결고리가 큰 부분은 역시 보안이다. 많은 기업과 전문가가 블록체인을 확장성 좋고 분권화된 보안을 사물 인터넷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물 인터넷 역시 분산되어 있고 분권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달 초 IBM은 블록체인을 “사물 인터넷의 비즈니스와 운영 가치를 안전하게 해제할 수 있는 후보”로 강조했다. 이 둘의 조합이 개발 아이템과 패키지의 이력을 안전하게 등록하고 추적하는 것은 물론, 감사 기록을 생성하고 새로운 종류의 스마트 계약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응답 확인 방식으로 디바이스 간에 돈이나 데이터 같은 자산의 일부를 직접 전송할 수 있는 단순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IBM은 ‘새로운 수준의 신뢰를 향한 IoT와 블록체인의 결합’이란 주제로 패널 토론회를 개최해 “공적이고 분권화되고 무인화된 기술로서 블록체인을 사물 인터넷을 지원하는 기반 요소로 활용하는 이점과 단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패널로 나선 에이전틱 그룹의 파트너이자 MIT 디지털 통화 이니셔티브의 수석 고문인 마이클 케이시는 블록체인을 “신뢰 머신”이라고 불렀다. 경제학자이자 MIT 교수인 크리스천 카탈리니는 한 발 더 나아가 블록체인은 “생태계 관점”을 사용해 사물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거래에서 “인증과 네트워킹의 비용”을 극적으로 줄여주며, 단일 주체에 너무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특징 때문에 IoT 네트워크가 외부 공격에 대한 회복력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델의 제이슨 컴튼은 지난 해 블록체인이 전통적인 IoT 보안 접근방식에 대한 “흥미로운 대안을 제공”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컴튼은 “블록체인은 분권화된 통제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기반 보안 구조는 더 확장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컴튼은 또한 IoT 보안 문제를 푸는 것이 비트코인보다는 훨씬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컴플라이언스 뿐만 아니라 IoT 기능이나 비용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블록체인은 “트랜잭션이나 인터랙션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IoT 프로세스를 감시하는 데 적합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식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블록체인은 IoT의 ID와 디스커버리를 지원할 수 있고, 마이크로트랜잭션을 촉진하고 IoT 디바이스 간의 지급 증명을 구축할 수 있다.

사실 관련 업체들은 이미 IoT와 블록체인의 연결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 최근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의 백서는 IoT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 4가지를 제시했는데, 신뢰 구축, 비용 절감, 데이터 교화 가속화, 확장된 보안이 그것이다.

다시 확인하자면, 블록체인 기술은 기본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응답 확인 방식으로 디바이스 간에 돈이나 데이터 같은 자산의 일부를 직접 전송할 수 있는 단순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해커눈(Hackernoon)에 따르면, 한국의 거대 기업인 현대는 IoT 블록체인 신생업체인 HDAC (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를 지원하고 있는데, HDAC는 IoT용으로 특화된 자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블록체인 신생업체인 필라멘트(Filament)는 최근 산업용 IoT 디바이스가 여러 가지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동작하도록 하는 신형 칩을 발표했다. 필라멘트의 블로클릿(Blocklet) 칩은 IoT 센터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직접 코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목표는 “분권화된 인터랙션과 교환을 위한 안전한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많은 운영 및 호환성 문제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IoT와 블록체인의 결합이 불러올 법적 문제와 컴플라이언스 문제는 아직 다 거론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각각의 기술을 뒷받침하고 있는 추동력과 두 기술의 결합으로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IoT와 블록체인의 결합은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앞에 도착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IT World
http://www.itworld.co.kr/news/108030#csidx90ab7d7c60075ccb3dc5b03122f6d1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