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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Social affairs
작성일2017-12-18 14:23:56
제목노후 최소생활비 177만원..10명 중 3명도 준비 못해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가구당 최소 177만원은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는 20∼74세 성인 2천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노후 최소생활비는 가구당 177만원, 적정 생활비는 251만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같은 최소생활비를 준비했다고 답변한 이는 전체의 27%에 그쳤다.

50대 이상에서도 최소생활비를 마련한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대부분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채 은퇴 연령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희망 은퇴 연령은 65세였다. 그러나 대부분 부족한 노후생활비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로 일을 하면서 실제로 완전히 은퇴하는 경우는 75세 정도로 분석됐다.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건강과 돈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첫 번째 요소는 건강(35.1%)이었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돈(30.4%)이었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12.5%, 사회활동과 여가활동을 꼽은 이는 각각 11.0%에 그쳤다.

은퇴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재무준비와 관련해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을 묻자 절반 이상이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더 저축하지 못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일찍부터 창업이나 재취업 준비를 못 한 것', '투자형 금융상품에 더 투자하지 못한 점' 등을 후회한다는 답변은 각각 11.3%였다.

한국 가계의 금융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천916조원으로 이중 15% 이상인 457조원이 노후 대비용 금융자산으로 추정됐다.

응답자들은 지난 1년간 소득의 4.8%를 각종 연금에 납입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의 18.1%는 상속받은 경험이 있으며 상속받을 당시 평균 나이는 41.5세였다.

상속받은 자산 규모는 평균 1억6천만원으로, 부동산을 물려받은 경우가 전체의 66.9%로 가장 많았다.

이외 예·적금이나 사망보험금, 주식 등 금융자산을 받은 경우는 33.1%, 부채를 상속받은 경우는 5.5%였다.

대부분 상속받은 부동산 자산은 그대로 두는 경향을 보였다.


출처: 김경윤 기자, 연합뉴스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71213081854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