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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Social affairs
작성일2017-12-05 14:17:58
제목슈로더 "한국인, 은퇴후 삶 위해 연소득의 10.2% 저축"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는 5일 “한국 투자자는 은퇴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연소득의 10.2%를 저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충분치 못한 수준이라고 느끼며 저축 비중을 12.5%까지 확대하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슈로더가 전세계 30개국의 투자자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슈로더 글로벌 투자자 스터디 2017’ 결과에 포함된 내용이다. 

슈로더 제공
 슈로더 제공

슈로더는 “은퇴자금 마련 목적의 저축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추세”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연소득의 11.4%를 저축하고 있지만, 기대 저축 수준은 13.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은퇴한 투자자의 경우 응답자의 66%가 저축을 더 많이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특히 아시아 투자자일수록 후회를 많이 했다. 한국은 은퇴한 응답자 전원(100%)이 “저축을 더 늘렸어야 했다”고 대답했다.

현직에 있는 투자자도 저축 수준을 부족하게 느끼고 있었다. 현직 투자자의 경우 유럽은 9.9%, 아시아는 13.0%, 미국은 12.5% 비중으로 저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유럽 투자자는 12.0%, 아시아는 15.3%, 미국은 15.0%를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은퇴 이후의 주요 소득원은 저축 및 투자 자금(20%)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국가연금(19%), 기업연금(18%), 개인연금(12%) 등이 이었다. 반면 한국은 기업연금(18%)이 가장 높았으며 저축 및 투자자금(16%), 국가연금(14%), 개인연금(12%) 순으로 나타났다.

레슬리 앤 모건 슈로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전략 및 은퇴 총괄 헤드는 “만약 은퇴를 위한 저축을 30세에 시작했다면 매년 연소득의 15%를 저축해야 희망 은퇴 연령인 60세때 평균 월급의 절반 수준을 생활비로 기대할 수 있다”며 “복리의 기적은 30~40년의 저축 기간동안 크게 더해지기 때문에 이른 나이부터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전준범 기자,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5/2017120501052.html?right_ju#csidx4f366c86a069c339b2c17551011c6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