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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Climate change
작성일2017-06-15 10:41:54
제목기후변화가 궁금해? 그래프 6개만 보면 끝!

트럼프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 이후 

영국 BBC가 제시했던 기후변화 그래프 새삼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전격 선언한 이후 기후문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BBC가 보도했던 기후변화를 설명하는 그래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BBC는 2015년 11월 '기후변화를 설명하는 6개의 그래픽(Six graphics that explain climate change)'이라는 기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증거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피해를 최소할 수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도했다. 

아래의 내용은 6개의 그래픽을 요약한 것. 

1. 무엇이 문제인가?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 증가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는 지난 100년 동안 약 0.85 ℃ 증가했다. 

지난 두 세기를 통틀어 가장 더웠던 14번의 해 중 13번이 21세기에 일어났으며, 2015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최저기온을 기록한 1909년, 최고기온 2015년 [출처=NOAA]


2.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과학자들은 산업 및 농업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지구의 온실효과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믿는다. 이는 석탄, 석유, 천연 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를 태우는 인간의 활동이 이산화탄소 (CO2)의 양을 증가시키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 80만 년 중 어느 때보 다 높았고 2015년 5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1960~2015년 월 평균 CO2 농도 (백만 분율) [출처=The Mauna Loa Observatory]



3.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 북극 빙하의 해빙 현상

1900년 이래 전 세계 해수면은 평균 약 19cm 상승했다.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최근 수십 년 동안 해수면 상승률이 가속화되었고 다수의 섬과 저지대 국가가 위태로워졌다. 북극의 해빙 현상은 해수면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다.  

그래픽의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은 1981년에서 2010년까지의 북극 빙하 크기의 평균값을 나타내며, 30년 간 감소한 빙하의 면적은 영국 면적의 약 10배에 달한다.



 


4. 미래에 미칠 영향은? ▶ 홍수, 폭풍,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사상자 증가 

앞의 내용을 미뤄볼 때 미래에는 더 높은 기온과 극단적인 이상기온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는 담수 부족을 초래하고 식량 생산 조건을 크게 변화시키며 홍수, 폭풍,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사상자가 증가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 세계 최대 온실 가스 배출국은? ▶ 중국 1위, 미국 2위, EU 3위

이 그래프는 온실 가스 배출량 상위 10개국이 전 세계 총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함을 보여준다.

놀라운 점은 중국(24%)과 미국(12%)의 온실 가스 배출량이 나머지 인도나 러시아를 포함한 8개국의 배출량을 합한 것 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출처=Carbon Brief, figures are for 2012]



6. 피해를 제한하려면?  ▶아무것도 안 할 것인가? 협약을 이행할 것인가? 

전 세계 146 개국은 2015년 10월 배출가스저감에 관한 국가기후계획, 즉 온실가스 자발적감축목표(INDC)를 유엔에 제출했다. 이들 국가가 감축목표를 이행할 경우 2100년의 지구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7℃ 상승에 그친다. 이행하지 않으면 4~5도 이상 높아진다.

과학자들은 기온 상승이 2℃를 초과하면 심각한 수준의 기후 영향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특히 빈민층을 타격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그래프는 지금부터 2100년까지 파리협약을 따를 경우(2.7℃)와 국가들이 향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4.8℃) 예상되는 지구의 평균 온도 차이를 보여준다.



▲2100년까지 예상되는 평균 온난화(℃). 파리협약을 따른 경우(2.7℃)와 국가들이 향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4.8℃). [출처= Climate Action Tracker, data compiled by Climate Analytics, ECOFYS, New Climate Institute and Potsdam Institute for Climate Impact Research]



“기후변화는 그저 환경 문제로 그치지 않는 국가 안보의 문제다. 알래스카의의 빙하를 내 딸이 보지 못한다면 슬픔에 빠질 것이다."  
                                     - 버락 오마바 미국 전 대통령,  영화 '비포 더 플러드' 중- 
                                   
”기후변화는 중국에 의해 날조된 것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현 대통령, 개인 SNS - 

이 두 지도자의 세계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는 별 개로 위의 6개 그래픽은 말한다





출처: 정석원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77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