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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Climate change
작성일2017-05-31 09:46:32
제목올해 첫 산소 부족 물덩어리..경남 진해만서 발생

진해 행암만 일대 산소부족 물덩어리

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에 산소부족 물덩어리인 빈산소수괴가 발생해 양식어민의 주의가 요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진해만의 일부해역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발생해 향후 빈산소수괴 확산에 따른 어민피해가 우려된다고 28일 밝혔다.

빈산소수괴는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바닷물에 용해되어있는 산소(이하 용존산소)의 농도가 3㎎/ℓ 이하일 경우를 말한다. 보통 물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의 수온이 높고, 저층의 수온이 낮은 여름철 고수온기에 발생한다.

수산과학원은 24~26일 사흘간 빈산소수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진해만 해역의 행암만 저층에서 용존산소 농도 3㎎/ℓ의 빈산소수괴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해만에서는 매년 5월 말을 전후해 빈산소수괴가 발생하며 올해는 지난해와 거의 동일한 시기에 발생했다.

진해만의 빈산소수괴는 범위와 강도가 약한 상태이지만 향후 여름철 수온이 상승하고 강우량이 증가하면 빈산소수괴 형성범위와 깊이가 진해만에서 넓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전망했다.

수산과학원 측은 “진해만에서 빈산소수괴가 소멸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조사를 수행할 방침”이라며 “패류·미더덕·멍게 등의 수하식 양식장 뿐 아니라 어류양식장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출처: 권기정 기자, 경향신문
http://v.media.daum.net/v/20170528114233027?f=m